전국 대체로 맑음…전북·경상 일부지역엔 소나기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되찾은 10일 오후 서울 남산타워에서 보이는 도심 위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수요일인 15일 오후부터 전국이 맑아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이 같은 날씨를 나타낸다고 14일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북 동부와 경상 서부내륙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이날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 저녁부터 16일 사이 서해 중부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9도 Δ춘천 16도 Δ강릉 18도 Δ대전 18도 Δ대구 18도 Δ부산 19도 Δ전주 18도 Δ광주 19도 Δ제주 21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6도 Δ춘천 30도 Δ강릉 25도 Δ대전 26도 Δ대구 26도 Δ부산 24도 Δ전주 27도 Δ광주 27도 Δ제주 24도다.

전국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먼바다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2.0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