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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라임 사태’ 관련 재향군인회 사무실 압수수색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15 13:59
2020년 7월 15일 13시 59분
입력
2020-07-15 13:58
2020년 7월 15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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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40분께 압색 진행
라임 핵심 김봉현이 인수했던 회사
검찰 "라임 사건과 관련 있다" 밝혀
향군상조회 측 "매각 과정 보는 듯"
검찰이 ‘라임 사태’와 연루된 의혹을 받는 재향군인상조회(향군상조회)를 압수수색 중이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서울 서초구 향군상조회 경영총장실과 경영본부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진행에 대해 “라임 사건과 관련 있다”고 전했다. 향군상조회 관계자는 “향군상조회 매각 과정에서의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향군상조회는 1조6000억원 환매 중단 사건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구속)이 인수했던 기업이다. 김 전 회장은 이후 2개월 만에 향군상조회를 보람상조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은 378억원 상당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검찰은 향군상조회 간부들을 지난 5월29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장모 전 향군상조회 부회장 등 2명이 김 전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봤다.
장 전 부회장은 이 외에도 향군상조회에서 자산 유출이 되지 않는 것처럼 속여 상조회를 재매각해 계약금 250억원을 편취한 사기 혐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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