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일부터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이 심각한 청소년을 위한 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의존도 진단 검사 결과 ‘주의’ 혹은 ‘위험’ 단계로 조사된 청소년에게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추가 심리검사, 개인·집단 상담, 병원 연계 치료 지원, 치유 캠프, 학부모 교육 등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학령전환기 청소년(초등 4년, 중등 1년, 고등 1년)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실시된다.
부산에는 해당 센터를 비롯해 구·군 센터 6곳(남구, 부산진구, 사하구, 수영구, 영도구, 해운대구)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에 중독돼 어려움을 겪는 만 9∼19세 청소년은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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