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2020 유잡스 취?창업 무료 교육’ 1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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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0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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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는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2020년도 유잡스 취·창업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 개강한 유잡스 교육 프로그램은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 청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소수 정예로 7회에 걸쳐 각각 취업, 창업 과정을 운영했다.

취업 과정은 △기업 및 직무 분석 △자기소개서 완성 △실전 모의 면접 △1대1 피드백 등을 진행했다. 창업 과정은 △사업자등록 △창업 아이템 선정 △마케팅 △노무 및 세무 등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앞서 지난 11월에도 같은 프로그램은 운영한 바 있는 경기경총은 참여자 대상 설문 결과 90% 넘게 교육 내용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자기소개서 완성과 전문가의 1대 1 피드백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작년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내실 있는 커리큘럼을 채워 2020년도 유잡스 취·창업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창업 무료 교육의 혜택을 주기 위해 교육 횟수를 7회로 늘려 기수제로 변경했다는 게 특징이라고 짚었다.

경기경총에 따르면 교육 과정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자기소개서 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유형과 희망 직무에 따라 세분화하여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대기업 인사팀 출신의 전문가가 면접 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참여자별 각 2회씩 피드백을 제공했다.

교육생들은 중소기업탐방프로그램으로 스마트팜 우수업체인 (주)팜에이트 평택 공장 방문 견학 기회도 가졌다. 첨단설비가 구축된 샐러드 채소 가공·제조 스마트공장과 ICT로 농산물 생육환경을 자동 조절하는 첨단식물 공장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의 적용 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기업 소개와 취·창업 특강의 시간도 마련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유잡스 취·창업 무료 교육 담당자는 “취업준비생들은 자시소개서, 면접스킬 등이 부족하더라도 스스로 알아내기가 어렵고, 예비창업자들은 아이디어가 좋아도 세무, 마케팅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이에 유잡스 교육 프로그램은 취·창업의 기본기뿐만 아니라 수강생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해 실무 지식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잡스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취업 2기는 8월, 창업 2기는 9월 중 개강하며 수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영자총협회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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