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29분경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SLC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물류창고 지하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지하층에서 5명이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받고 10분 뒤인 오전 8시 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화재 규모가 크다고 판단해 오전 9시10분경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사고 발생지점 인근 2~5개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하는 경보령이다.
현장에는 지휘차 등 장비 63대와 인력 120명이 투입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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