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3명 발생했다. 지난 17일 60명 이후 5일 만에 다시 60명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3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는 1만3879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확진자 63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9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29명은 1명을 제외한 28명이 모두 수도권(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에서 나왔다. 수도권 지역의 집단감염 확산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추세다. 나머지 1명은 광주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34명(내국인15명·외국인 19명)의 경우 19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7명, 광주 3명, 대구 1명, 인천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28명, 아메리카 5명, 유럽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1만2698명(91.5%)이 완치돼 격리해제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중인 환자는 884명으로,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1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297명(치명률 2.14%)으로 늘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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