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화장실서 성추행 시도하며 폭행까지 한 40대…“술취해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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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2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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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하려고 폭행까지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강간치상 혐의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쯤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상가 남녀공용화장실에 들어가 그곳에 있던 20대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이 화장실의 문을 잠그려하자 A씨는 힘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여성이 저항하면서 성추행은 미수에 그쳤지만, 이 과정에서 A씨의 폭행으로 머리 등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화장실 밖에서 피해 여성의 비명을 들은 일행이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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