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개관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찾은 관람객들이 중앙계단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AP 뉴시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문을 닫았던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의 일부 공공시설이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2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 5월 29일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이다.
22일 재개관한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계단 열람공간에 착석불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안전거리 유지하며 자리 배치한 국립중앙도서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앞에서 개관 시간에 맞춰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좁은 공간에 다수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등은 사전예약제를 받아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단계적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입장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발열검사를 한 뒤 1미터 거리 두기를 지키며 입장했다.
경복궁 경회루에서 관람객들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풍치를 감상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국립중앙박물관의 경우 상설전시관은 시간당 300명씩, 어린이박물관은 회차당 70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 인원에 따라 현장에서 발권도 가능하다. 식당은 오전 11시반부터 1시반까지 잠시 연다. 오전 10시~오후6시, 수요일, 토요일은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2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기업인들이 베트남행 특별기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꽉 막혔던 베트남 항공편도 국내 기업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열렸다. 베트남은 코로나19로 제한적 입국만 허용하고 있는데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운 글로벌 기업활동을 위해 ‘베트남 특별입국’을 추진했다. 22일부터 15일간 순차적으로 기업의 필수 인력 3천16명과 주재원 가족 937명 등 총 3천953명의 특별 입국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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