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중부권 디자인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대전디자인진흥원이 22일 개원했다. 유성구 탑립동(유성구 테크노9로 35)에 건립된 대전디자인진흥원은 광주, 부산, 대구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된 공공 디자인 혁신 지원 기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디자인 관련 기업 입주공간을 비롯해 시민참여형 교육 시설, 전시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이다.
또 ‘미래 디자인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허브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대전 특화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지역의 디자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간다. 대전뿐만 아니라 세종, 충남·북을 아우르는 공공디자인 거점 지원기관으로도 운영된다.
대전디자인진흥원은 개원과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굿 디자인(GD) 특별전(展)’을 연다. ‘디자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전은 시민들에게 국내 우수 디자인 전시 및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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