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대학생 10대女 2명 태우고 가다 트럭 추돌…4명 중경상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3일 09시 59분


추돌사고 © News1 DB
추돌사고 © News1 DB
10대 여성 2명을 태우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가 새벽 시장 인근 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3일 무면허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대학생 A씨(20)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55분쯤 순천시 덕암동 순천역 로터리에서 이마트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가다 순천역전시장 인근 편도 3차로에 주차돼있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해당 트럭에서 짐을 내리던 B씨(59)가 안면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119도착 당시 의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동승자 2명도 목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순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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