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관내 사랑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사랑교회 방문자 13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는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확진자에 대한 추가 정보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이 교회를 다니는 송파구 주민 1명(서울시 연번 1498번)이 최초 확진된 후 21일에 같은 교회 교인 2명(서울시 연번 1511번, 1512번), 가족 1명(서울시 연번 151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22일에는 교인 3명(서울시 연번 1518·1525·1526번)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23일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