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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의대정원 추가로 민간병원 공공성도 강화”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4 11:57
2020년 7월 24일 11시 57분
입력
2020-07-24 11:56
2020년 7월 24일 11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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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간병원에 공공서비스 인력 부족
올해 말 기본계획 통해 공공병원도 강화
정부가 24일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 확보한 의사를 통해 민간병원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당정협의회에서는 1년간 400명, 10년간 총 4000여명의 의대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확정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공공병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부 민간병원에도 여러 필수 의료적인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공공의료의 큰 두 가지 흐름은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공공성 강화”라고 설명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역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병원에 지역의사제가 활용될 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확대된 의사정원 중 일부를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민간병원에서 공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인력을 같이 양성하고자 하는 것이 지역의사제의 기본적인 문제인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병원을 강화는 정부를 중심으로 계속 추진을 할 것”이라며 “올해 말 제2기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만들어서 코로나19로 요구가 높아진 공공의료에 대한 내용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9년 공공병원 신·증축과 기능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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