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다소 혼잡…“강원권 휴가차량 북적”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5일 12시 12분


전국에 403만대…서울방향 오후4시 정체최대
"비 예보에 지난주보단 덜해…구간별로 혼잡"
서울~부산 5시간, 서울~강릉 3시간30분 소요

토요일인 24일 고속도로는 강원권 휴가지 차량을 중심으로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비 예보로 인해 지난주에 비해선 소통이 원활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03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측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최대였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에 예보된 비로 교통상황은 지난 주에 비해 교통량은 다소 감소할 것”이라며 “강원권 휴가지 차량이 늘고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구간별로 혼잡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나들목~잠원나들목 2.68㎞, 양재나들목 7.05㎞, 목천나들목 13.81㎞ 구간, 서울방향 양재나들목~반포나들목 11.32㎞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조남갈림목~서서울요금소 2.89㎞, 서평택갈림목~서평택나들목 19.17㎞ 구간에서, 목포방향 금천나들목~서해안종점 4.64㎞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월곶갈림목~서창갈림목 7.4㎞, 강릉방향 신갈갈림목~용인나들목 18.68㎞ 구간에서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대구 4시간2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38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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