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잠시 그친 24일 오후 서울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도심을 바라보고 있다. 2020.7.24/뉴스1 © News1
중복인 26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동, 강원영서남부, 충청내륙, 경북내륙,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강원북부산지는 나흘새 700㎜ 이상의 비가 내려 지반이 이미 약해져 있기 때문에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에서 약화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영동에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 충청내륙, 남부지방에는 오전 9시~오후 9시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내륙 일부지역에는 오전 3~9시 사이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은 20~60㎜(강원북부산지 80㎜ 이상)다. 서울·경기내륙, 강원도(강원영동 제외), 충청내륙, 남부지방은 5~4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2도, 낮 최고기온 24~30도가 되겠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6~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2도 Δ인천 22도 Δ춘천 21도 Δ강릉 21도 Δ대전 21도 Δ대구 21도 Δ부산 21도 Δ전주 21도 Δ광주 21도 Δ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8도 Δ춘천 29도 Δ강릉 26도 Δ대전 29도 Δ대구 29도 Δ부산 27도 Δ전주 29도 Δ광주 28도 Δ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을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3.0m, 서해 먼바다는 최고 1.5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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