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만나러 온 방글라데시 국적 10대 ‘코로나19’ 확진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27일 10시 05분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15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5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7명, 부산, 광주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2명이다. © News1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415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5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7명, 부산, 광주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42명이다. © News1
경기 파주시는 해외에서 가족과 함께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10대 초반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파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 어린이는 파주시 금촌동에 거주하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지난 26일 엄마 등 가족 2명과 함께 방글라데시에서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공항에서 방역택시를 타고 임시생활시설인 현대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한 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의 나이가 어려 병원 입원시 보호자인 엄마와의 동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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