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7시3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제주해양경찰서 제공)2020.7.28 /뉴스1© News1
28일 제주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죽은 돌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확인 결과 둘레 약 120cm, 몸무게 약 90~100kg의 남방큰돌고래로, 죽은 지 약 7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별다른 불법포획의 흔적이 없어, 해경은 돌고래 사체를 한림읍 사무소에 인계했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그물에 걸렸을 경우 신속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에도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에서 수컷 남방큰돌고래가 사체로 발견된 바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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