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돗물서 깔따구 유충 2건 발견…누적 254건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8일 19시 43분


인천지역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2건 추가로 발견됐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유충 추정 물체 22건에 대한 검사를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한 결과 2건이 깔따구 유충으로 확인됐다.

이들 유충은 지난 14일과 16일에 처음 발견돼 전날 신고가 접수됐으며 나머지는 이물질과 나방파리 유충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전날 이물질로 판명된 1건을 제외하고 인천지역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 누적 발견건수는 모두 254건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정수장, 배수지, 각 가정과 직결되는 소화전까지 확인한 결과 유충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관로에 남아있을 수도 유충도 이번주 내 모두 제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수돗물 재발방지대책과 시민신뢰 회복 프로젝트에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인천을 수돗물 모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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