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시작된 ‘애벌레 수돗물’ 공포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와 각 지자체의 수돗물 신뢰 회복 노력도 한창이다.
서울시는 29일 성동구 뚝도아리수정수센터를 언론에 공개하며 불신 씻기에 나섰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환경부는 전국 일반정수장 435곳을 점검한 결과 3곳의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 정수센터는 1908년 9월 1일에 국내 최초로 수돗물을 생산한 시설이다. 현재 종로 중구 마포 서대문 등 7개 구 100여 만 명의 시민들에게 24시간 물을 공급하고 있다. 정수센터는 원수를 끌어오는 과정부터 수돗물로 보낼 때까지 아래와 같이 복잡한 과정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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