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코로나19 방역과 자신의 소송 문제, 여름 대비 경기도내 계곡 정비, 부동산 문제 등 쉴 새 없이 경기도정에 매진해왔다.
그는 이번 휴가 기간 중 “목표는 도정 구상도 접어두고 그냥 푹 쉬는 것”이라면서도 “계곡도 불시에 둘러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사가 휴가를 다녀와야 방역담당 공무원들도 눈치 안 보고 돌아가며 쉰다는 비서진들 압박(?)에 마음을 바꿔 휴가를 결정했다”면서 “교외도 좀 다녀오면서 모처럼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공개지시한다. 잘 쉬는 것은 잘 일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충분히 쉬어야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돼지열병부터 코로나19까지 방역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담당공무원 여러분은 모두가 충분히 휴가 다녀올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이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휴가 기간인 30일 국회를 방문해 ‘기본소득연구포럼 창립식’에 참석하고 이낙연 의원을 접견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