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캠핑장 다녀온 6가족 18명 중 4명 추가 확진…6명으로 늘어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30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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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으로 캠핑을 다녀온 6가족 18명 가운데 3가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접촉자와 동선 확인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기 성남시는 수정구 위례동 거주 41세 여성 A씨(성남186번)와 5세 아들 B군(성남187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 이매동 거주 30대 부부(성남184번, 185번)와 함께 지난 24~26일 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장을 다녀왔다.

A씨는 지난 28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B군은 무증상 확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명은 성남184번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인 29일 시 보건당국이 벌인 전수조사로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강원도 속초에서도 이들과 함께 캠핑을 갔던 30대 동갑내기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속초 확진자 가운데 남편은 양양군청 쏠비치양양 지원팀 직원으로 알려졌다.

캠핑 모임 회원인 이들은 이 기간 총 6가족 18명(경기도 5가족 15명, 속초시 1가족 3명)이 홍천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냈다.

보건당국은 성남184번 부부 확진 판정이 이후 캠핑장에 함께 갔던 이들 18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가족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속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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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20-07-30 13:22:07

    화장실, 매점, 실내공간에서 감염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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