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하차도 참사’ 부산소방본부·중부소방서 압수수색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30일 20시 55분


국립과학수사원이 30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초량 제1지하차도 현장을 정밀감식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국립과학수사원이 30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초량 제1지하차도 현장을 정밀감식하고 있다. 2020.7.30/뉴스1 © News1
경찰이 3명이 숨진 부산 동구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와 관련해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중부소방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후 6시30~7시께부터 경찰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소방당국의 초동대처 상황 등이 담긴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지하차도 사고 당시 현장 출동 대원 등 소방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세부내용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자세하게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번 초량 제1지하차도 사고가 관할 동구청이 ‘통제 매뉴얼’이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과 사고 발생 초기 경찰과 소방당국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 왔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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