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집회…을지·퇴계·서초대로 교통혼잡 전망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31일 10시 10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25일 저녁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부동산 규제정책 반대, 조세저항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2020.7.25 © News1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25일 저녁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부동산 규제정책 반대, 조세저항 촛불집회’를 하고 있다.2020.7.25 © News1
토요일인 8월1일 서울 을지로, 퇴계로, 서초대로 등 도심권에서 집회·행진이 열린다. 인근 도로는 혼잡할 전망이며 해당 구간에서는 버스나 차량이 통제될 수도 있다.

3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8월1일) 오후 2~10시 을지로 일대 도심권에서 ‘주권회복운동본부’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발하는 단체들이 집회를 열 예정이다. 신고인원은 1000여명이며 이들은 집회 후 을지로 일대에서 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후 3~7시 서초구 서리풀공원 앞에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국민운동본부(신고인원 2000여명)가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 역시 집회 후 서초3동 교차로 및 삼성생명까지 진행방향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집회·행진장소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당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차량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을지로, 퇴계로, 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의 주요 도로에서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에는 정체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에서는 통제구간 내 버스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임시로 조정된 버스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또 집회·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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