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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중호우로 사망 16명·실종 11명…접경지역 주민 2000여 명 대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06 08:58
2020년 8월 6일 08시 58분
입력
2020-08-06 08:50
2020년 8월 6일 08시 50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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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1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강원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긴급대피했다. 집중 호우에 따른 사망자도 1명 추가돼 16명으로 늘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집중호우 관련 인명 피해는 사망 16명, 실종 11명, 부상 7명이다. 지난 3일 강원도 홍천에서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전날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추가됐다.
일시대피자는 4909명(1598세대)다. 이들 중 3019명(952세대)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체육관과 마을회관 등에 머무르고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을 중심으로 일촉즉발 홍수 위험에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 경기 파주 등 접경지역 주민 2053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재민은 전국에서 1648명(991세대)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 5명, 경기 435명, 강원 68명, 충북 645명, 충남 493명, 경북 2명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충청과 호남에는 200㎜ 이상, 수도권과 강원은 최대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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