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됐다.
곡성군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29분쯤 곡성군 오산면 성덕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주택 4채를 덮쳤다. 매몰된 3채에는 주민들이 있었고 나머지 1채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와 공무원, 주민들이 남성 1명과 여성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졌다.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늦은 밤까지 수색 작업을 했지만 추가 산사태 우려가 있어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은 잠시 중단됐다.
<동아닷컴>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