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프로야구’ 관중 입장 ‘10%→30%’ 확대…프로축구도 14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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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0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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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좌석 간 간격 유지를 지키며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0.7.31/뉴스1 (서울=뉴스1)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좌석 간 간격 유지를 지키며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2020.7.31/뉴스1 (서울=뉴스1)
정부가 8월 11일 프로야구부터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인원을 확대한다. 대부분 방역관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현재 전체 관중석의 10%까지 입장을 허용하고 있는 것을 앞으로 3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7월 26일 관중석의 10% 수준 관중 입장을 재개한 이후 초기 일부 미흡 사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방역관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입장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는 8월 11일 경기부터, 프로축구는 8월 14일 경기부터 전체 관중석의 30% 인원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마스크 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등 경기 관람 중 방역수칙 준수사항은 지켜야 한다.

윤태호 반장은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한 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준수, 좌석에서 음식물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과 같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2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2.1명으로 이전 2주간 19.9명 대비 7.8명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방역망 내 관리되는 확진자가 80% 이상으로 감염 상황은 다소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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