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롯데리아 모임’ 관련 등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2일 22시 46분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역점이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일시휴점한 모습. 2020.8.12/뉴스1 © News1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역점이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일시휴점한 모습. 2020.8.12/뉴스1 © News1
서울 광진구가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5·26번째 확진자의 관내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12일 광진구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25·26번 환자는 각각 중곡 3동과 광장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이들 모두 이날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번 확진자(30대)는 롯데리아 모임(광진구 모임) 관련자로 현재 원자력병원에 입원 중이다. 서울 시내 7개 롯데리아 점장과 지점을 관리하는 롯데리아 중부지점(혜화동 소재) 직원 3명은 6일 광진구 일대에서 회의 및 회식을 했다. 모임에 참가했던 고양시 거주자가 11일 최초 확진된 후 현재 10명(서울시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5번 확진자는 9일 오후 1시40분~오후 4시, 오후 5시~오후 11시15분, 10일 오후 2시~오후 5시30분, 오후 6시30분~오후 11시15분 직장인 롯데리아 건대역점(능동로 110 영존 1, 2층 102, 204호)에서 근무했다. 9일 오후 4시~오후 5시 153콩나물국밥(아차산로 297)과 10일 오후 5시30분~오후 6시11분 명동할머니국수(능동로110 영존 지하 1층)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문했다. 접촉자는 없었다. 이후 11일 오후 1시20분 건국대병원(능동로 120-1)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10세 이하인 26번 확진자는 광장동에 거주 중이며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하고 있다.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7월31일, 8월3~7일 오후 6시30분~오후 7시30분 광장동 248-10에 위치한 광남태권도를 다녀갔다.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광장로 7길 17 광장유치원에 있었다.

광진구 관계자는 “이들의 접촉자에 대해 검체채취와 자가격리를 안내했다”며 “추가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구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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