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절 집회 취소 요청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13일 03시 00분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5일 예정된 광복절 집회에 대해 ‘집회 취소’를 요청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12일 “집회를 신고한 14개 단체에 취소 요청 문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취소하지 않으면 집회 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차단할 예정이다.

사랑제일교회와 자유연대는 경복궁역 인근에서 2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고,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는 을지로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1만2000명이 모이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진보단체 연대인 8·15민족자주대회추진위도 안국역과 낙원상가 주변에서 2000명이 참가하는 집회와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서울시#광복절#집회 취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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