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4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나루·이촌·망원·강서한강공원을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9년만에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전체 11개 한강공원을 통제해 왔다. 이 가운데 6개 공원은 13일에 개방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시내 11개 한강공원 중 10개소에 대한 출입이 가능해졌다.
다만 장기간 침수됐던 반포한강공원과 여의도한강공원 일부인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아직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상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호우가 지나고 있는 만큼 개방된 공원에 방문할 때에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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