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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역당국 “광화문 집회 참석자만 확진? 조작 불가능…유언비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8-19 14:53
2020년 8월 19일 14시 53분
입력
2020-08-19 14:40
2020년 8월 19일 14시 4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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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들만 골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린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유언비어”라고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매우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저희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다”며 “누군가를 차별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정부가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이들만 골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내린다는 내용의 주장이 확산했다.
전광훈 담임목사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보통 코로나바이러스는 한 자릿수로 전파되는데, 우리는 100명 단위로 나오고 있다”며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정상이 아닌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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