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댐 수문 막고 3563명 투입했지만…실종자 못 찾아

  • 뉴시스
  • 입력 2020년 8월 19일 2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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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댐 수문 막고 대대적 수색 전개

수색당국이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잔여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19일 의암댐 수문을 막고 대대적 수색을 전개했지만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색 14일째인 이날 3563명의 인력과 234대의 장비를 투입해 바닥이 드러난 의암댐 아래 의암교에서부터 수위가 낮아진 북한강 경강교까지 약 15.8㎞ 구간에서 수상과 도보 수색이 이뤄졌다.

수중수색은 0.32m로 수위가 낮아졌고 흙탕물로 수중시야가 여전히 좋지 않아 시도되지 않았다.

수색당국은 내일도 의암댐 수문을 막고 오늘과 같은 규모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수색결과에 따라 향후 수색 방향의 전환점을 갖을 논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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