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 출범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새롭게 둥지를 튼 복합문화공간 ‘광원아트홀’이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사진을 모으기 위한 제1회 사진공모전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해 비대면 대회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 달 10일까지 일반인이나 전문 사진가와 상관없이 일반사진, 스마트사진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송도국제도시를 소재로 도시 경관이나 풍경, 명소, 축제 모습 등 다채로운 사진을 모집한다. 드론 등의 장비를 활용한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5MB(메가바이트) 이하 용량의 디지털 사진파일(1인당 2장 이하)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단체를 운영하는 광원건설 후원으로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특별상 100만 원, 입선 및 우수상 10만∼30만 원 등 수상작 30점에 대해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당선작은 10월 열릴 ‘광원음악회’ 때 전시된 뒤 송도국제도시 일대에 공공미술 형태로 거리 전시될 예정이다.
광원아트홀은 2007년부터 세계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추모하는 음악회를 열기 위해 문화공간을 마련한 이후 매달 작은 음악회를 이어왔고, 희귀 음향설비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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