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외도 26일부터 유·초·중교 1/3, 고교 2/3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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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22일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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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 News1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및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 학교에서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시행된다.

교육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제32차 등교수업 추진단 회의를 긴급히 열고 시·도교육청에 교육분야 후속조치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특수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를 유지하되 지역·학교여건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소규모·농산어촌 소재 학교는 지역방역당국과 협의해 밀집도 조치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

다만 교육부는 학년별 등교일정 결정 등 단위학교와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2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 “감염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학교 밀집도 조치, 학원점검 강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을 실시하고 돌봄·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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