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15% 1845곳 등교 중단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8월 25일 03시 00분


코로나 확산에… 5월 등교이후 최다

5월 초중고교의 등교가 시작된 이후 24일 가장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1개 시도의 1845개 초중고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15%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광주 전체, 인천 서구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의 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결과다.

교육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는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학교 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가 언제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임을 전제하고 교육청과 필요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코로나19 재확산#등교 중지#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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