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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무기한 파업에 58.3% 참여…전날보다 11.1%p 감소
뉴시스
입력
2020-08-25 19:51
2020년 8월 25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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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기관 163개 기관 응답
전날엔 69.4%, 25일 58.3%로 줄어
전임의 집단휴진 참여율은 6.1%
인턴·레지던트 등 대형병원 전공의 중 집단휴진에 참여한 비율은 58.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공의 수련기관 200개 중 163개 기관에 문의한 결과 현원 1만277명 중 현재 비근무 인원은 5995명이다. 58.3%가 파업에 동참한 것이다.
무기한 업무 중단에 들어간 이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24일에는 8679명 중 6021명이 근무를 하지 않아 비근무율이 69.4%였다. 하루만에 비근무율이 11.1%포인트 감소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의과대학 증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등에 반대하며 지난 7일에 이어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국내 전공의 수련 과정은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등 5년에 걸쳐 진행된다. 21일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에 이어 22일 3년차 레지던트, 23일 1·2년차 전공의 순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모든 전공의들이 업무 중단에 참여한 이후 두 번째 평일이다.
현재 전국에는 병원 210개와 대학 등 비임상기관 34개 등 244개의 전공의 수련 기관이 있다.
업무 중단 시작 다음날인 22일에는 244개 중 101개 기관이 응답한 결과 인턴은 1206명 중 430명이 근무를 하지 않아 비근무 비율이 35.7%였다. 4년차 레지던트는 비근무 비율이 28.7%, 3년차 레지던트는 27.6%로 집계됐다.
전공의와 함께 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전임의 중에서는 2639명 중 162명이 실제로 근무를 하지 않았다. 비근무비율은 6.1%다.
여기에 대한의사협회(의협)은 26일부터 28일까지 2차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에 1차 총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전공의와 의협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등을 ‘4대악’으로 규정하고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과 24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위한 진료에는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외 진료와 수술 등의 일정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의료계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검진·수술의 연기 등 진료에 차질이 벌어져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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