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공의 94% 사직서 냈다…“코로나 진료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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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31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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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지속하기로 한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내원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0.8.31/뉴스1 © News1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지속하기로 한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내원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0.8.31/뉴스1 © News1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전공의의 약 94%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집단 휴진에 들어간 전공의와 전임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리자 반발한 것이다.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31일 오전 11시 기준 전공의 953명 중 895명(93.9%), 전임의 281명 중 247명(87.9%)가 업무 중단 및 사직서 제출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진료에는 봉사의 형태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소속 전공의 50여명은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대응 병동, 중환자실 등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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