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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암호 실종자 수색 27일…이제부터 수상 수색 위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01 09:46
2020년 9월 1일 09시 46분
입력
2020-09-01 09:45
2020년 9월 1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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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의 잔여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27일째 진행되고 있다.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소방에서 인력 20명 보트 7척, 춘천시청에서 행정선 2척과 민간 선박 6척, 경찰에서 드론 2대와 수색견 3마리 등이 투입된다.
수색은 수상 수색 위주로 진행되며 남이섬부터 한강 하류에 이르는 구간을 보트 등을 활용해 수색한다.
육상 수색과 항공 수색은 경찰에서만 진행하고 소방은 진행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육상에서 할 수 있는 구간인 의암댐부터 경강교까지는 포크레인으로 다 뒤져보고 사람들이 수십번 왔다갔다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된 게 없어 의미 없는 거 같다”고 답했다.
또 “경강교에서 청평댐까지는 걸으면서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며 육상 수색의 규모가 축소된 이유를 설명했다.
항공 수색에 대해서는 “항공 수색은 다른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하다. 차후 필요하면 다시 협조를 받아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의암호 선박 사고 실종자 6명 중 5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마지막 남은 실종자인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A(57)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춘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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