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3명 추가 확진…김포공항 특수경비원 또 감염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1일 13시 14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 News1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 News1
경기 김포시에서 김포공항 특수경비원 등 3명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김포시는 장기동에 거주하는 A씨(30대·남·김포122번), 고촌읍 거주 B씨(50대·남·김포123번), 양촌읍 거주 C씨(30대·여·김포12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무증상자인 A씨는 김포71번 확진자인 D씨(30대·여)의 남편이다. 그는 자가격리 중이던 전날(8월31일)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D씨는 서울 동작구 85번(30대)과 접촉해 감염됐다.

B씨는 지난달 29~31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김포국제공항 특수경비원이다. B씨는 설사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고, 김포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이 났다.

방역당국은 전날 40여명의 특수경비원들이 검체 검사를 진행했으며, 밀접촉한 26명은 자가격리를, 나머지 경비원은 수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C씨는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지난달 31일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C씨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이다.

이로써 경기 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낮 12시를 기해 124명으로 늘어났다.

(김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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