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규 제일전기공업 부사장 ‘2020년 대한민국 명장’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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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1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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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
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
제일전기공업㈜은 자사 김용규 부사장이 1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 공단(이사장 김동만)으로부터 2020년 ‘대한민국 명장’ 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인 선정제도는 숙련기술 발전 및 인식 제고,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숙련기술장려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으며, 숙련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명장’은 해당분야 최고수준의 능력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올해에는 제일전기공업 김용규 부사장 등 13개 직종에서 13명이 선정됐다.

제일전기공업에 따르면 품질관리 직종의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김 부사장은 1975년 이래 45년간 생산현업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추진력으로 독창적인 품질혁신 툴(CQ-6TOOL & CC-5SYSTEM)을 개발 및 도입했다. 또한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신 생산방식(U-LINE)을 선도적으로 구축하여 정착시키면서 품질 혁신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가 주요 정책 과제인 고용 창출을 최근 9년간 107% (136명→282명)증가시키는 등 품질 및 생산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시 품질경영대상,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김용규 명장은 “누군가 할 일이라면 내가먼저, 언젠가 할 일이라면 지금 즉시, 어차피 할 일 라면 최고가 되자 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일해 왔다”며 “그동안 끊임없이 닦아온 지식과 현장경험이 단절 없이 후진들에게 전수되고 혁신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뒷받침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해당 산업현장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서 서류, 현장, 면접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652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사람에게는 일시장려금 2000만 원 계속종사 장려금(은퇴 시까지 매년 215 ~405만 원) 등이 지급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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