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가게 덮친 음주운전 차량…손님 1명 숨져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1일 21시 47분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사고 현장 모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음주 운전을 하다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토스트 가게를 덮쳐 손님 1명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0대)를 조사 중이다.

사고는 A씨가 지난 8월29일 오전 5시28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방조제(대부도 방향)로 앞서 주행 중이던 쏘나타와 충격하면서 일어났다.

이후 A씨가 몰던 SM7 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주차돼 있던 쏘렌토 차량으로 돌진해 추돌 후, 그 충격으로 인근 토스트 가게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토스트가게의 손님 B씨(30대)가 숨졌다. 가게 업주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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