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광주교대에 반다비 복합체육센터가 조성된다고 1일 밝혔다.
북구와 광주교대는 2일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복합체육센터는 예산 132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00m²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말에 착공해 2022년 완공될 계획이다.
복합체육센터는 지하 1층 주차장을 비롯해 1층은 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휴게실이 들어선다. 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실, 공동육아나눔터가 마련된다. 반다비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설 광주교대는 지난해 간담회를 통해 주민을 위한 테마 산책로 조성, 지역민 대상 평생교육원 운영 등을 논의했다.
광주교대는 올 5월 대학 내 가시나무숲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교대 인근 두암동, 풍향동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회도 복합체육센터 건립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반다비 복합체육센터를 주민, 학생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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