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코로나19 확진자 10명…병원 폐쇄

  • 동아닷컴
  • 입력 2020년 9월 2일 08시 42분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혜민병원이 폐쇄됐다.

1일 광진구는 지역 내 100번, 101번, 102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등의 정보를 공개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혜민병원 관련 감염자들이다. 100번 환자는 혜민병원 관련 강동구 확진자와 접촉,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1번 환자도 혜민병원 관련 접촉자로 이날 확 판정을 받았으며, 102번 환자도 동일하다.

광진구는 “현재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향후 조사가 완료되면 구 홈페이지 및 공식 SNS상에 신속하게 공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혜민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지난달 31일 병원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직원과 밀접접촉한 2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을 했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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