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방문한 연세대생, 코로나19 확진…6일까지 폐쇄

  • 뉴시스
  • 입력 2020년 9월 2일 10시 31분


마스크 끼고 열람실…접촉자 없어
도서관 방역 완료…6일까지 폐쇄

연세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앙도서관 열람실에 방문한 이 학교 학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30분께까지 약 3시간30분 동안 열람실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씨가 교내에 있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해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이후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학교 방문 사실이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열람실 방역을 완료했고 중앙도서관과 학생회관을 오는 6일까지 폐쇄했다고 밝혔다.

연세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3번째다.

지난달 22일에는 공대 소속 대학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달 24일에는 재학생이 학생회관을 방문했다가 이후 확진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 확진 환자 중 현재까지 교내 2차 감염을 일으킨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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