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등 주제를 놓고 전공의, 전임의 등과 공개 토론을 준비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겸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적극적으로 토론회에 나서서 저희가 생각하는 바와 의사단체가 생각하는 바를 함께 논의한다고 하는 생각”이라며 “각 방송국에서 들어오는 토론회를 중심으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언제든지 공개토론회를 할 의향이 있고 그렇게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도 “공개토론회는 언제든 참여할 수 있고, 의료계가 원하는 바이기도 하다”고 했다.
현재 전공의 등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 보건의료 4대 정책에 반대하며 지난달 21일부터 단계적으로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