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강풍에 제주 약 1000 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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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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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포구 앞바다에서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들이 급히 안전띠를 설치하고 있다. 2020.9.2 © News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포구 앞바다에서 현장에 출동한 공무원들이 급히 안전띠를 설치하고 있다. 2020.9.2 © News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2일 북상하면서 제주에서 1000 가구 이상이 정전됐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분 기준 제주에서 1062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11시18분에는 제주시 연동 898가구, 오전 9시43분에는 서귀포 호근동 164가구가 정전됐다.

한전은 강풍에 전선이 끊어진 것으로 보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3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30~50m)이 불겠다.

한편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후 7시쯤 서귀포시 동남동쪽 140㎞ 해상, 오후 8시쯤 제주시 동남동쪽 150㎞ 해상을 지나며 제주에 최근접할 전망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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