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1동 소재 브니엘기도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0명 발생했다.
2일 서울시와 노원구에 따르면 브니엘기도원 기도 모임에 참석한 중구 거주자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후 기도 모임에 참석한 9명을 포함한 15명을 검사했고 이날까지 9명이 확진자로 추가 판명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노원구는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지난달 17일 이후 이 기도원을 출입했거나 관계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소로 연락하라”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에 있으므로 기도 모임 등 각종 소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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