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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관 또 음주운전…차몰고 주차장 들어가다 연쇄추돌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03 09:55
2020년 9월 3일 09시 55분
입력
2020-09-03 09:54
2020년 9월 3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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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
지닌달 27일 개포동 한 주차장에서
차 2대 들이받아…"다친 사람 없어"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직위해제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경사는 지난달 27일 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주차장에서 음주 상태로 교통사고를 냈다.
A경사는 주차장에 들어가던 중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피해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54%로 였다고 한다.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경찰은 A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향후 경찰은 누구와 음주를 한 후 운전을 하게 된 것인지, 왜 해당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한 것인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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