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의 대표적 소득작목인 곡성멜론을 활용한 발효차와 발효식초가 출시됐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농업회사법인 ㈜초정의 발효명장 정인숙 대표와 함께 곡성멜론 발효차와 곡성멜론 발효식초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초정은 사업단에서 2019년 추진한 곡성멜론 레시피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유명 셰프 강레오 씨의 지도와 기존 발효식초 개발 경험을 토대로 멜론향이 살아있는 새콤달콤한 발효식초를 상품화했다. 또 발효식초를 개발하면서 얻은 아이디어로 곡성멜론 발효차도 상품화했다.
사업단은 곡성멜론의 소비 증진을 위해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탐앤탐스와 곡성멜론 스무디 등을 개발해 6월에 전국 매장에 출시했고 지역 소상공인과 멜론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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