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석 입학처장수원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23일부터 28일까지이고 서류제출 마감은 10월 8일까지다. 선발방법은 크게 학생부위주(교과)전형과 실기위주전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위주(교과)전형에는 적성일반전형, 학생부교과100%전형, 미래인재면접전형, 국가보훈대상자특별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출신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수시모집인원은 총 1370명(전체 입학정원 대비 64%)을 선발한다.
올해는 학생부교과100%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자들은 해당 내용에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교과100%전형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하는 전형인데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탐구(1과목) 과목 중 2과목 등급의 합이 6등급 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수원대는 적성일반전형 528명, 국가보훈대상자 16명, 사회배려대상자 30명 등 총 574명의 인원을 적성고사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내용과 수준 모두 고교과정과 동일하므로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고사이며 수능과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를 통해 부담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국어 및 수학 각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60분 동안 풀게 되며 인문계와 자연계열의 배점이 다름에 유의해 본인에게 유리한 영역과 취약한 영역에 대한 시간 분배에 신경을 써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학생부가 60% 반영되지만 학생부 등급 간 배점차가 적기 때문에 적성고사 한 문제 정도로 충분히 커버 할 수 있다.
수시 전형 중 단계별 선발로 진행되는 미래인재면접전형에서는 총 293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보는 전형이며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수원대는 학제를 산업수요 중심 학사구조로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학부제’ 운영으로 지원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원대 입학처장은 “수원대의 모든 모집단위를 학부제로 운영해 2학년 때 전공 선택을 함으로써 입학 후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가 있고 다전공, 융·복합전공, 연계전공 운영 등 학부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살린 학부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일부 전형에서는 고사 반영비율을 변경해 학생들이 지닌 강점을 더욱 살리고 보다 공정한 선발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적성고사전형은 학생부 등급 간 배점차를 줄여 학생부 부담을 덜었다.
이와 함께 수원대 입학처장은 “모든 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 또한 덜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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