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1906년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이래 114년간 지덕체를 갖춘 미래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두에 설 인재 교육을 위해 미래가치를 ‘융합’에 두고 기술인문융합전공을 신설해 차세대 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숙명여대는 202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큰 틀을 유지했으며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을 마련했다. 정원 내 기준 수시모집 비중을 2020학년도(67.1%)대비 소폭 늘어난 67.8%로 확대했다.
올해는 사회기여및배려자전형를 폐지하고 기존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선발로 나누어진 전형을 고른기회전형으로 통합해 67명을 선발한다. 또 예능창의인재전형 중 시각·영상디자인과의 면접을 폐지하고 1단계 선발인원을 기존 6배수에서 10배수로 늘렸다.
논술우수자는 총 300명을 뽑는다.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범위에서 통합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되며 논술시험 70%와 학생부(교과) 3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논술문항에 대한 공통문항을 폐지해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2문항,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1문항에 답한다. 자연계열 문항은 세부문항이 있을 수 있다. 공통문항의 폐지로 수험생의 논술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계열별 변별력을 높이고자 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로 전년도와 같다. 탐구영역 선택 시 2개 과목중 상위 1개 과목만 활용하도록 해 수험생의 부담을 덜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총 244명(전년도 2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교과의 석차등급을 이수단위로 가중 평균한 환산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이를 활용해 학생부(교과) 100%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게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 4 이내다. 국내 고교에서 5학기 이상 재학하고 5학기 이상 학생부 성적이 기재된 자만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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