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논술우수자’ 대폭 확대 268명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7일 03시 00분


[2021 대입수시 필승전략]

김광 입학처장
김광 입학처장
한국산업기술대의 수시 전형은 다채롭다. 전형별로 당락을 가르는 핵심 평가요소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21학년도 수시모집의 첫 번째 변화는 논술(논술우수자)전형에서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2020학년도까지 선발인원 150명, 2021학년도는 118명 증원된 268명을 선발한다.

논술(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20%와 논술고사(약술형) 80%를 합산한다. 논술고사는 총 3문항(수리논술, 각 문항별 소문항 3문항씩)으로 수능 수학 나형(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범위에서 출제한다. 학생부는 국·수·영·과 각 교과별 석차등급 상위 5과목씩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60%, 전공적성평가 40%를 합산해 총 200명을 뽑는다. 전공적성평가는 50문항(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으로 수능 난이도의 80% 수준에서 출제한다.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은 총 180명을 선발한다. 2020학년도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에서 2021학년도에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수험생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대한 부담감을 덜었다.

학생부교과(특정교과우수자)전형은 총 240명으로 2020학년도 대비 모집인원을 40명 늘렸다.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학 가형 응시자는 각 1등급 상향한다.

학생부종합(KPU인재)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선발한 뒤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합산해 최종 17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KPU인재)전형의 서류 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학생부종합(채용조건형계약학과)전형은 지원자의 진학 욕구와 조기 취업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형으로 총 120명을 뽑는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2배수를 선발한 뒤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2단계는 100% 면접으로 진행하며 면접관 2명이 지원자 1명에 대해 직무적합성, 공동체의식, 성실성을 10분 내외로 평가한다. 본인이 지원한 모집단위(학과)나 기업을 선택한 목적과 동기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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